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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:..:*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… *:..:*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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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  동동구리무
    세컷의 자서전..

10살.


게임기 하나 사려고 시키지도 않은 심부름을
하고 심부름값을 타냈었던 그때.
그래, 난 게임기 하나면 충분했다.


19살.


갑갑한 교실.
하루 몇 번 울려대는 문자와 전화.
그래도 숨 막히는 그곳에서 벗어날 수
있는 방법은 그것뿐이었다.
그래, 난 핸드폰 하나면 충분했다.


25살.


현실을 고민하고 앞날을 설계하고자 하는
내 욕망을 무엇으로 뿜어낼 수 있을까.
게임기, 핸드폰.
이제 나에게는 그것으로는 부족하다.
기계들에게 끌려가고 싶지는 않았다.
내 방식으로 세상을 이끌고 싶었다.


스물 다섯.


난 오늘도 한손 가득 천하를 휘어잡을
부푼 내 앞날을 꿈꾼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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